스마트도시건축학회(ISCA)(회장, 한만희)가 로봇친화형 건축 인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금)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기술 탑재 로봇 개발에 한발 앞서 로봇친화형 건물 건립에 필요한 인증 제도에 대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로봇친화형 건축물은 건물 내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기술 융합의 결정체로서 미래 신산업 발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발표 1(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사업 추진방안) ▲발표 2(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 지표 개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이 주도하는 K-Smart City의 인증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로봇친화형 건축물의 인증사업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건축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ISCA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와 건축에 적합한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설립된 융합학회다. 현재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여 모두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 및 건축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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