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1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둔 ‘2020 명동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명동 일대에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명동예술극장과 명동밀리오레를 잇는 직선도로에는 21그루의 가로수가 반딧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옷을 입는다. 구간구간 가로등에는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다양한 빛 조형물들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눈스퀘어 빌딩과 로얄호텔을 잇는 도로에도 다채로운 빛 조형물들이 가로등에 설치된다. 또 이색 명동 사진관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행인들이 잠시 쉬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은 밀리오레, 엠플라자, 예술극장, 명동관광경찰서 4곳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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