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혜린이 ‘미쓰백’의 두 번째 경연을 함께할 스페셜 멤버로 합류한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는 홀로서기에 나선 혜린이 스페셜 멤버로 두 번째 경연을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혜린을 위해 EXID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혜린은 “멤버들 없이 혼자 다 하려니 무게감이 무거웠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EXID 멤버들은 동생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특히 하니는 “잘할 필요 없어. 즐겁게 해”라고 힘을 보태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언니들의 응원에 혜린은 큰 힘을 얻게 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소속사와 결별 후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진 혜린의 일상도 공개됐다. 주말에는 농장에서 채소도 직접 키우고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보컬로서 인정받고 싶은 혜린은 ‘미쓰백’을 통해 인생곡을 갖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특히 혜린은 ‘미쓰백’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서 ‘투명소녀’ 댄스와 애창곡을 준비했다. 다른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든 그의 무대는 어떨지 이날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