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첫 ‘검증 회의’가 오늘(13일) 열린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예비후보 10명이 제출한 각종 신상 자료를 검증한다. 회의 진행 방식과 검증 기준 등을 정하고 실제 자료를 검토하면서 후보군을 좁혀 나가야 하는 만큼 긴 시간 ‘마라톤 회의’가 이어질 것으로 주목된다.
추천위 내에서 이날 검증을 마치자는 입장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최종후보 2명을 추천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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