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3일 실시된 미국 의회 선거에서 재선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양당 및 주요 상임위 지도부, 한국 관련 단체 대표 인사들에게 축전을 발송했다.
청와대는 13일 문 대통령이 미국 의회 지도부 및 한국 관련 단체 대표 인사들에게 한미 동맹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사의를 표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축전 발송 대상은 펠로시 의장 외에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제임스 리쉬 상원 외교위원장(공화),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공화), 아담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민주), 아미 베라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민주)·제럴드 코놀리(민주)·마이크 켈리(공화)·조 윌슨(공화) 하원의원(이상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및 댄 설리반 상원의원(공화, 의회 한국연구모임 공동의장) 등 총 12명의 연방 의원들이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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