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부르지마-씨엔블루 비밀여행’ 첫 방송에서는 첫 설계자 정용화의 야심찬 자연주의 로망 실현 여행과 2030 추억 소환 방구석 콘서트가 펼쳐진다.
13일 첫 방송되는 tvN ’내 이름을 부르지마-씨엔블루 비밀여행‘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씨엔블루 3인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이 2박 3일 동안 솔직담백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이야기다. 함께하는 3일간 매일 한 명씩 설계자로 나서 철저한 언택트 여행을 기획할 예정이다.
공개된 현장 스틸 속 씨엔블루는 데뷔 10년차임에도 형제애로 똘똘 뭉친 모습이다. 이번 우정 여행의 설계를 맡을 첫 주자로는 리더이자 맏형 정용화가 나선다. 정용화는 “서른이 넘으니 자연이 좋아진다”라며 ‘자연주의 로망 실현’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망을 찾아 떠난 첫 날, 간만의 아웃도어 스포츠에 신이 나 누구보다 동심을 즐기는 씨엔블루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용화가 야심차게 내놓은 자칭 스위스풍 저녁식사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일 퐁듀로 스위스 감성을 만들어보겠다는 그의 시도가 강민혁과 이정신에게 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불러모은다.
첫날밤 깜짝 열린 세 사람만의 방구석 콘서트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외톨이야’부터 ‘사랑 빛’까지 씨엔블루 인기곡 메들리와 즉석 통기타 연주가 2030세대의 추억을 제대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데뷔 10주년차임에도 여전히 끈끈함을 자랑하는 씨엔블루가 함께 풀어나가는 30대 청춘의 솔직한 이야기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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