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5개가 이달 20일부로 품목 허가 취소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신주’ 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주’에 대해 20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19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했다는 이유로 해당 품목을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했다. 이후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도 착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을 이런 승인 없이 판매했고,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판매했으며 표시기재 위반(한글 표시 없음)한 의약품을 판매했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 및 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해당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에는 회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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