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장애인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신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정보 제공, 긴급 돌봄, 전문 가족상담, 휴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개소했다. 새로 이전한 곳은 121.66㎡로 기존 50㎡보다 약 2.4배가량 넓어졌고 강의실, 상담실, 다용도실 등 다양한 공간도 설치됐다.
또 위기가족 지원, 동료상담가 파견, 치료상담 지원, 비장애 형제자매 학습 및 각종 문화체험 활동, 장애인가족 지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동이 쉽지 않은 교통약자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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