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종광대 2구역에 전주 지역 첫 ‘센트레빌’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15일 “대구, 부산에 이어 전주에서도 센트레빌 브랜드를 론칭하는 게 목표”라면서 “똑같은 아파트를 짓지 않는다는 차별화된 설계와 파격적인 사업조건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이를 위해 △전주 최초 스카이브릿지 △105m 초대형 문주 △커튼월 등 화려한 외관특화 등 차별화된 조건을 제시했다.
동부건설은 50여 년의 시공 기술력, 4만5,000여가구의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더불어 대치·반포·논현 등에서 선보인 특화설계, 고품질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적정 공사비와 차별화된 설계, 재무구조도 시공사 선정에 유리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최근 우리은행 등과도 금융업무협약을 체결,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공사비를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것 뿐 아니라 현대적이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설계를 적용해 전주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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