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6년마다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우수한 산림관리정책을 인정받아 2021년 5월 열리는 제15차 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해 세계산림총회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단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총 4~6팀(20~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홍보단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세계산림총회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되며 매월 활동비 지급과 함께 내년도 총회 개최 시 행사지원요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지난 6월 치열한 경쟁(39팀 지원, 6팀 선발)을 뚫고 선발된 ‘홍보단(1기)’은 7월부터 주로 온라인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세계산림총회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세계산림총회 관련 소식을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파하는 등 세계산림총회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고기연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여 젊은 세대 특유의 새로운 감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세계산림총회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