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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율촌 외국변호사, 세계한인법률가회 13대 회장 취임

이재욱 법무법인 율촌 외국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은 이재욱 외국 변호사가 세계한인법률가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awyers, IAKL)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IAKL은 지난 16일 온라인에서 2020년 연차 총회를 열고 이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IAKL는 1988년에 설립된 변호사단체다. 전 세계 약 6만명의 한국계 변호사 중 23개국에서 활동하는 3,500명 이상의 변호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미국 유타주 변호사 자격과 미국 연방 특허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미국 유타대 공과대학원과 미국 브리감영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로펌, 한국 오라클,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현재는 율촌에서 개인 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변호사들의 협력과 소통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IAKL의 국제화에 더욱 주력해 젊은 한국 법조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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