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정애 "경찰에 학대아동 분리권한 주어져야"

"경찰의 사전적 예방조치 폭넓게 인정해 학대아동 보호해야"

"이번 정기국회서 여야 모두에게 맡겨진 숙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최근 16개월 된 입양아의 사망 사건을 두고 “국민들이 왜 (아이를) 분리 시키지 않아서 학대로 아동을 사망까지 이르게 하느냐 분노하고 있다”며 “경찰의 적극 조치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동학대가 추정되면 우선 분리 조치하고 세부적인 정밀 조사가 들어가도록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학대 아동 분리가) 현재 경찰이나 아동보호 기관에는 주어지지 않는 권한”이라며 “학대에 대한 표현이 어려운 아동의 습성을 감안해 경찰이 사전적 예방조치를 폭넓게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학대를 최소화하는 게 우리 목표”라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일단 (아동을) 분리하고 불필요한 아동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게 이번 법 개정의 큰 숙제라고 본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숙제이며 여야 합의 하에 잘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 의장은 최근 정자 기증을 통해 자녀를 출산한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더 열린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