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카드다. 1인당 연 9만원이 지급되며 시는 올해 2만4,836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다.
올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외부 활동 제약 등으로 지난해보다 시민의 이용률이 낮다. 다음 달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잔액은 이월 또는 현금 인출이 불가능하며 자동 소멸하기 때문에 기한 내에 꼭 사용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공연과 영화, 전시장 관람은 물론 체육 분야와 도서 및 음반구입, 관광여행을 위한 숙박, 시외버스, 철도 등 다양하다. 오프라인 가맹점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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