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병원장은 18일 열린 위촉식 행사에서 “오 선수는 2018년부터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서 고마운 활동을 많이 펼쳐왔다. 앞으로도 환우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오 선수는 지난 2년간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선물과 함께 용기·희망을 복돋워주고 환자·내원객을 위한 생수 기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 전달 등의 활동을 했다. 오 선수는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2017년)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 오픈(2018년) 등 6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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