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동절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도 시행 철도건설사업 5개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활동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현장의 시설물의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에 철저히 파악해 각종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점검대상은 현재 공사가 한창인 별내선 사업 4개 현장(3·4·5·6공사구역), 도봉산옥정선 사업 1개 현장(2공사구역) 등 모두 5개 점검반이 투입된다.
점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기감리인 등 기술지원기술인 30여명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특히 별내선 사업 3개 현장(3·4·5공사구역)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근로감독관과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합동 점검반은 동절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실태와 강설·결빙 대비 제설 및 교통처리계획, 가시설 구조물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화재취약 공종 및 밀폐공간 질식 등 겨울철 위험공사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 전기설비 설치와 운영 현황, 전기안전관리자 배치 및 전기안전교육 시행 여부, 배전설비 사용 및 안전관리 실태, 터널 내 임시전기시설 사용실태, 누수(누전) 가능성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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