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산재·공익침해 신고 등 흩어져 있던 경기도내 각종 신고전화번호가 031-120 경기도콜센터로 통합된다.
경기도는 도내 27개 신고 전화번호를 20일부터 031-120 경기도콜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콜센터(031-120) 통합운영은 경기도콜센터 상담원 전용번호 0번 및 각종 신고전화 직접연결 2~9번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콜센터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2번을 누르면 경기도 인권센터, 7번을 누르면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신고전화 통합운영 시간은 평일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각종 신고전화 중 전문분야(인권, 노동, 공익제보) 및 수사분야(대금체불, 페이퍼컴퍼니, 산업단지 대기?폐수 배출, 불법사채 등)는 해당부서로 직접 연결된다.
120 경기도콜센터의 1일 평균 상담실적은 2,550여건으로 1인 평균 88건에 달하는 상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도는 이번 통합운영으로 상담건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콜센터 인력을 충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콜센터 신고전화 통합운영으로 도내 각종 신고전화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화문의가 폭주하는 사업은 임시인력을 투입해 비상응대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전화문의 시 대기시간 없이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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