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10대 지침’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주요 지침으로는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 사용 △메일·문서함 정리 △스팸메일 및 쪽지 차단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즐겨찾기 활용 △동영상 자동재생 차단 △모니터 해상도 낮추기 △퇴근 시 전자기기 전원차단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3.7㎏ 저감해 소나무 5,113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앞서 종로구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50만t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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