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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 이후 패션산업 전망·비즈니스모델 논의

부산 섬유패션정책포럼·섬유패션인의 밤 개최

글로벌 비즈니스모델 등 신규정책 제안 등 다뤄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은 20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오키드룸에서 섬유패션 관련 단체, 기업, 학계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부산 섬유패션정책포럼 및 제3회 섬유패션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역의 섬유패션산업 관련 업종 간 네트워크 교류를 강화하고 현안 해결방안 모색과 섬유패션정책의 뉴패러다임 제시를 위한 정책공동체로 2016년 구성됐다. 제1대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에 이어 2019년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2대 상임대표로 추대해 기업인, 기관, 학계 등 지역 섬유패션 전문가들의 네트워크의 장으로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코로나시대 패션산업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다룬다. 박영수 한국패션산업협회 부장이 주제발표를 한 후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신규정책 제안’이란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토론의 좌장은 김순구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운영위원장이 맡고 패널로는 이진화 부산대 교수(부산지역 AI 패션플랫폼 구축 및 인재양성), 이진성 전 세정 본부장(부산패션비즈센터 운영모델 제안), 성현무 지식문화콘텐츠연구소 리멘 대표(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패션콘텐츠 연구)가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방역을 철저히 하며 현장 참석을 못 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부산 섬유패션업계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마련한 기업체 자녀 장학금 1,500만 원을 15명의 대학생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고 섬유패션 유공자들을 위한 공로상도 시상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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