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포함하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기업의 생산성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신규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최신 설계 등의 반영으로 더욱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장인들이 문화 여가생활도 반영할 수 있는 설계로 입주사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 투자자 입장에서도 공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몇 년 전부터 전 사회적으로 퍼지고 있는 개인의 만족도와 행복을 중요시하는 ‘워라밸’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대형 산업단지인 가산디지털단지에서도 엿볼 수 있다. 기성 산업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젊은 IT, 스타트업 기업들이 들어서는 이 곳에서는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도 젊어 근무 만족도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설계 트렌드는 이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이를 업무공간과 조화롭게 배치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단지들의 경우 근로자 뿐 아니라 기업이나 투자자에게서도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산디지털단지 양지사 부지에 들어서는 ‘가산 어반워크’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에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지식산업센터 ‘가산 어반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가산 어반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의 지식산업센터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 총전용면적이 37,286㎡며, II동은 340실 총 24,957㎡다. 이 밖에 근린생활시설 112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입주직원들을 위한 체력단련실과 샤워장, 라커룸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업무 시설에는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까지 구비해 최대한 편리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윈타워 중앙에는 휴게공원이 조성된다. 근로자들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개통을 앞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코앞에서 공원으로 조성된 과거 서부간선도로를 산책할 수 있게 된다.
‘가산 어반워크’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개발되는 마지막 역세권 부지 지식산업센터로도 떠오르고 있다. 가산디지털 3단지는 지식산업센터나 상가 등 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지역으로 신규 분양, 특히 역세권 상품은 사실상 향후 몇 년간 나타나기 힘들어 사실상 마지막 분양이기 때문이다.
역세권 상품인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수도권 지하철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실질 거리가 짧다. 이는 곧 근로자들의 높은 근무 만족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산 디지털 3단지의 경우 1, 2단지와 비교해 강남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도로 교통 또한 원활해 도로 접근성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가 원활한 도로 교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안산과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 또한 개발이 예정돼 미래가치 또한 기대된다.
‘가산 어반워크’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2개 동의 트윈타워 구성으로 설계됐다. 트윈타워 중앙에는 휴식공간인 중앙광장이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업무 편의를 위한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 체력단련실과 샤워장, 라커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59-23, 106호 에이스 비즈포레에 위치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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