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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사각지대 놓인 ‘싱글족’…소형 오피스텔 어때요?

서울 아파트 분양 단지 엄두 못내…싱글족 신규 단지 청약 힘들어

전월세가격 오르며 부담까지…주거용 소형 오피스텔 대안처로 급등





불안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젊은 싱글족이라면 아파트 대신 소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아파트보다 당첨 확률이 높은데다 최근 분양하는 소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준의 평면으로 공급돼 입주 만족도도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서울 입지라면 시세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금상첨화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 1인 가구가 ‘청약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별공급은 도전해 볼 수도 없고 일반 청약은 가점 때문에 경쟁에서 크게 밀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전월세 가격도 오르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까지 늘고 있다.

일단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는 젊은 싱글족 대상이 아니다. 일반공급 역시 젊은 싱글족은 부양가족도 없을뿐더러 무주택기간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도 결혼한 2인 이상 가구가 아니라면 만 30세부터 인정되므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청약가점제에 따르면 △부양가족 1명당 5점 △무주택 기간 1년 단위로 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단위로 1점 등 배점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파트 전셋값까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올 7월말 이른바 ‘임대차3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및 지방 곳곳에서 전세가가 연이어 신고가를 갱신하고 전세 매물이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의하면 개정안 시행 직전인 올 7월의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와 올 10월을 비교하면 1.85% 상승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0.78%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가팔라진 것이다.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젊은 싱글족들에게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과거와 달리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고 평면도 아파트처럼 설계한다. 또한 아파트처럼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삶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이에 내 집 마련이 고민 중인 서울에 거주하는 2030 싱글족이라면 서울에서 분양을 앞둔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을 노려보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18~29㎡ 총 463실로 이뤄진다. 지상 1층~3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교통여건이 우수해 입주민이 출퇴근하기 용이하다. 우선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강남, 광화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의 업무지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지선, 간선, 광역 등 20여개에 달하는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 1~3층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이 공급될 예정이며 도보권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NC 신구로점, CGV, 롯데시네마 등의 대형유통 및 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에서 약 2km 거리인 영등포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버스 이용 시 약 20분 거리에 여의도 업무지역이 위치해 있으며 강남, 광화문, G밸리로의 접근성도 우수하여 이들 지역 직장인 수요도 흡수가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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