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퀴즈 위의 아이돌’ NCT(엔시티) 정우가 이승기를 잇는 ‘예능 황태자’ 등극을 예고한다.
21일 방송될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 / 이하 ‘퀴즈돌’) 18회에선 ‘글로벌 아이돌’ NCT 도영, 정우, 천러, 해찬이 출연해 선배돌과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데뷔 전부터 두터운 해외 팬덤을 자랑해온 NCT는 비주얼, 노래, 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탄탄한 실력과 독특한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아이돌이다. 전 세계가 픽(PICK)한 글로벌 아이돌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만큼 출구 없는 무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정우가 예능 블루칩다운 활약으로 NCT 예능 담당의 저력을 뽐낸다. 정우는 별명 부자로 불릴 만큼 NCT에서도 독보적인 개그 담당을 맡고 있다. 이날도 정우는 청순한 외모와 상반되는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티 없이 맑은 모습으로 등장한 후 현란한 발재간을 선보이는가 하면, 의외의 드립으로 모두의 웃음코드를 저격한다. MC 정형돈과 장성규가 “정우는 (의자에서) 일어나는 모습도 재미있겠지?”, “퇴장도 재미있게 할 것 같은데”라며 주거니 받거니 말을 이어가자, 정우는 무섭게 비둘기 흉내를 내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등 누르면 나오는 만수르 개인기를 무한 폭발시킨다.
정우 역시 자신의 남다른 행동에 감탄한 듯 “나 대박인데?”라며 놀라워했고, 과거 초등학교 축구부로 활동했던 열정으로 정답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예능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이처럼 댄스에서 몸개그까지, 포카리 청순 비주얼과는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퀴즈돌’까지 씹어 삼킨 정우의 예능 황태자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18회는 11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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