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 입장권이 매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입장 관중이 30%로 줄었지만, 열기는 식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와 두산의 2020 KBO 신한은행 쏠(SOL) 포스트시즌 KS 3차전 티켓 5,1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에 따라 3차전부터는 전체 관중석 30%만 입장하고 있다. KS 1, 2차전에서 최대 입장 관중 수는 8,200명이었다.
KS는 2015년 1차전부터 28경기 연속으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산 158번째 KS 매진이자 305번째 포스트시즌 매진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11경기 8만9,31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 있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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