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5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총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 초역세권에 각종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신영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지웰홈스 왕십리’를 준공하고 이달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신영의 3번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으로 신영그룹이 개발·시공·임대관리까지 모두 총괄했다. 단지는 왕십리역 철도 유휴부지 개발사업으로 왕십리역 도보 3분의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각종 지하철 노선을 이용해 광화문·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며 3㎞ 내 한양대 등 8개 대학이 밀집해있다. 또한 이마트·엔터식스·CGV·성동구청 등이 인접해 주변 인프라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크기의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룸타입은 Standard·Medium·Large 3개 타입으로 구분된다. 그 외 인테리어·드레스룸·붙박이장·테라스 특화 등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세분화, 총 8개의 룸타입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VIP 라운지·반얀트리 호텔 팝업 레스토랑 등을 기획한 최중호 디자이너와 협업, 지웰홈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인테리어에 적용했다.
서비스로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월 1회 룸클리닝·개인 전용창고·전문 보안 서비스 등을 기본 제공한다. 2층 커뮤니티 공간은 각기 다른 개성과 직업을 가지고 있는 2030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공유오피스·공유주방·카페테리아·GX룸·게임룸·스터디룸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성동구청과 인접한 중앙정원을 조성했고, 3,840㎡의 상업시설을 갖췄다. 또한 자주식 주차시스템을 도입, 입·출차시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다.
이병희 신영자산관리 대표는 “MZ 세대의 다양한 개성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콘셉트로 상품을 기획했다. 추후 도심 주요 위치에 임대주택을 장기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현장에서 샘플룸을 직접 볼 수 있으며,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