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양천구 신정동에 ‘신정 파크샤인’ 행복주택을 준공하고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정 파크샤인’은 지하1층~지상8층, 연면적 7,918㎡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인근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세대 구성은 26㎡ 40가구, 36㎡ 14가구, 41㎡ 47가구다. 전체 101가구 중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61가구가 배정되었고, 청년 20가구,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게 각각 10가구가 공급된다.
1층에는 공동세탁실 등 편의시설과 입주민 우선입소가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며, 중앙마당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이 위치하여 입주민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건물의 공간적·입체적 특성을 활용해 4층에 조성한 커뮤니티 스퀘어, 2층 휴게쉼터 등은 입주민이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친화적 휴게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인근에 갈산공원과 안양천, 소공원 등이 위치하여 녹지 접근성이 뛰어나다.
앞서 ‘신정 파크샤인’은 지난 6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4일 당첨자를 발표하였으며, 유형별 최고 22.8: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