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3일 충남연구원에서 ‘도시재생 청년 CRC 온라인 양성과정’ 토론회을 개최했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주제로 청년 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모색했다.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사례와 의견을 먼저 들어보고 충남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사례를 통해 현재의 고민을 공유했다.
인왕산 아래 서촌을 기획해 서촌라이프을 만든 설재우 대표가 ‘문화적도시재생&문화도시’, 도시재생 유튜브 채널인 ‘도시재생 읽어주는 오빠/도시재생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어반브로 최광운 대표가 ‘도시재생 트렌드 2021(그린&디지털 뉴딜)’, 부여에서 활동하는 ‘혜안’의 김정훈 대표가 ‘도시재생과 기업의 협업 그리고 재생’, 공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며 사회적 기업에 선정돼 한층 더 바빠진 ‘퍼즐 랩’의 권오상 대표가 ‘도시재생과 크리에이터’, 인천의 오래된 원도심을 부활시킨 ‘개항로 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가 ‘지역을 살리는 도시재생 청년기업(CRC)’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금산의 농촌 청년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간디학교와 ‘들락날락 협동조합’의 박성연 이사장, 문화켄턴츠로 상생하는 아산의 ‘같이 놀아유, 같이 살아유, 같이 나눠유’ 협동조합 ‘그려’의 전형준 이사, 홍성 청년들 ‘잇슈’의 김영준 행복나눔 여행사 대표, 서산에서 청년들과 함께 충남로컬크리에이터를 이끌어 가는 김슬기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충남연구원 윤황 원장은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를 이끌 미래의 충남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의 더 행복한 균형발전에 기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