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워리어플랫폼·스마트 전투함정 등 온라인 공개

국방부, 정부혁신 박람회서 ‘스마트 국방혁신’ 소개

2020 정부혁신 박람회 홈페이지 화면. /연합뉴스

국방부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스마트국방혁신’을 주제로 참가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의 주요 성과를 영상에 담아 ‘디지털서비스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육군은 올해 특전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보병부대로 확대 보급되는 ‘워리어플랫폼’의 장비와 기능을 선보인다. 워리어플랫폼은 장병 개인에게 지급되는 전투 장비, 장구류, 피복류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체계로 군은 2024년까지 약 14만명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해군은 무기체계를 첨단화하는 ‘스마트 전투함정’, 지휘통제체제를 지능화하는 ‘스마트 작전운용’ 등을, 공군은 ‘지능형 스마트 비행단’의 일환으로 스마트디지털관제탑, 안티드론 체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민과 소통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국방부가 동참해 미지털화된 군의 혁신을 알릴 예정”이라며 “4차 산업기술을 국방분야에 활용해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지자체·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정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