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시정공㈜은 현대제철 주최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2020 현대제철 기술박람회(Hyundai Steel Tech Show 2020)’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박람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됐다.
3D 모델링된 가상공간의 전용부스를 설치해 전시하는 형태로 진행 중이며, 8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무대이기도 하다.
케이시시정공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에게 자동화 전문 부품 회사로서의 기술과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협의한다”고 전했다.
케이시시정공 박덕규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4차 산업혁명 등의 혁신에 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타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동화 전문 부품 회사 케이시시정공㈜은 1992년 설립해 유압실린더, 공압실린더, 공압밸브, 청정화기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박차를 가해 국산제품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연구개발 중심 회사 정책으로 KOEN 월드클래스-30, 하이서울브랜드 등에 선정됨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한국산업대전, 반도체대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 등에 참가해 기술전문기업의 위상을 펼쳐보이고 있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는 2차전지 생산라인 대응 제품인 ‘B10 series’를 출품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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