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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첫 재무장관에 옐런 전 의장

첫 여성이자 3관왕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

재닛 옐런 전 의장.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재무장관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낙점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 같은 인사안을 확정했다.

옐런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또 연준 의장과 재무장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맡은 첫 사례다.



옐런 전 의장은 2014년 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준 의장이 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연임하는 대신 현 제롬 파월 의장을 선택해 2018년 2월 단임으로 임기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옐런 전 의장의 재무장관 임명에 긍정적이다. 확장적 재정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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