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달성도 분야, 수출기반조성 분야,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분야, 수출정책참여 분야 등 1년간의 수출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2018년, 2019년 2회 연속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수출전담부서 신설에 따른 업무 전문화와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기관장의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해 김천시는 한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베트남 K-Market과 수출 협약식 체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및 친선교류 추진, 홍보판촉행사와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K-Market 골든팰리스점 외 6개소에서 판매홍보 행사를 한 달 동안 진행해 베트남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샤인머스켓 포도는 2017년대비 수출량은 356% 증가한 292톤, 수출금액은 323% 증가한 352만 달러에 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농촌을 위해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수출 인프라 확대와 수출지원 정책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농특산물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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