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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9년만의 재결합 결국 없던일로…"소속사 의견 조율 안돼"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 방송화면




‘슈가맨’을 통해 9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던 여성 3인조 발라드 그룹 씨야의 재결합한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25일 남규리 측은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가 활동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으로 구성된 씨야는 2006년 데뷔해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구두’ ‘사랑의 인사’ 등의 히트곡을 내고 2011년 해체했다.



올해 2월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9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얻었고, 10여년 만에 주요 히트곡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힘입어 씨야는 올해 4∼5월 중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연말까지 소속사 간 의견조율이 어려워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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