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약 1,408억원 규모의 광양 황금택지지구 26-1블록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남 광양 황금지구 26-1 블록 연면적 122,446㎡(37,040평) 에 공동주택 77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772가구 중 조합원 분량이 541가구이며 일반분양분은 231가구다. 조합원 분량이 70%에 육박하는 만큼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평가다. 2021년 3월 착공 및 분양이 계획됐으며 3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광양 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학교 예정지와 공원에 인접해 황금지구 내 최상위입지여건에 위치했다. 택지지구에 진행된 사업장으로 100% 토지가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구봉산 관광단지 등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정됐다.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서울,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협의·진행 중으로 지주택 사업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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