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뇌병변장애인 등 물리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이 가정에서 개인별 재활운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온라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내달 초까지 일주일에 1회씩 총 4회에 걸쳐서 각 대상자별 편한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심리재활 등 재활 서비스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지난달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 가족 13가구를 모집하고 서울시물리치료사협회를 통해 물리치료사 12명을 추천받아 대상자와 물리치료사의 매칭을 완료했다. 코로나19로 재활운동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뇌병변장애인에게 재활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영상을 통한 실습지도로 가정에서도 꾸준히 따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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