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9∼20일 휴가 기간 중 몸살 증상이 나타났고, 2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그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지난 18일과 증상발현 이후인 23∼24일 읍사무소에 나와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단체에서 파견된 A씨는 이동읍사무소 1층 민원실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상담을 해 왔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이동읍사무소 공무원 22명, 환경미화원 4명을 포함해 밀접접촉 가능성이 있는 30여명을 귀가 조치했으며, 이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 방역당국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오후 이동읍사무소를 방역소독한 뒤 폐쇄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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