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7명 추가돼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6,9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83명)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12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서울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9명이 추가로 양성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증가했다. 연천 군부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 관련 2명(도내 누적 48명), 용인 직장 모임 관련 1명(누적 22명), 안산 수영장 관련 1명(누적 21명), 김포 노래방 관련 2명(누적 27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1명(누적 32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28명(23.9%) 발생했다.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1명 나와 모두 112명이 됐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64.7%(전날 60.4%)로 올랐고, 생활치료센터는 1곳이 더 가동돼 모두 3곳이 운영되면서 가동률이 61.2%로 전날(80.2%)보다 떨어졌다.
중환자 병상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49개 중 33개(가동률 67.3%)가 사용 중이다. 여유 병상은 16개가 남았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