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서 김장모임 관련자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검사를 받은 679명 가운데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령대는 50대 7명, 80대 3명, 70대 1명, 60대 1명, 40대 1명, 10대 1명이다.
10대는 모 중학교 1학년생이다.
이로써 일가친척의 김장모임발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지난 25일 이후 6일간 제천에서 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김장모임과 관련성이 확인된 확진자는 최소 44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입원 조처와 함께 동선·접촉자를 파악중이다.
제천시는 방역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제천=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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