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주연의 신작 영화 이웃사촌이 개봉 첫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도 20만명을 달성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이웃사촌’은 주말(27~29일) 3일 동안 12만951명을 동원했고, 이에 첫주 누적 관객 수는 20만 288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요소를 동시에 선사하려 한 점이 유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주까지 1위 자리를 지켰던 도굴은 2위로 내려왔다. 도굴은 주말 4만2,825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136만9,543명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외화 런과 프리키 데스데이, 5위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차지했다.
다만 주말 전체 관객수는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대한 영향으로 지난 주말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28일 6만1,276명, 29일과 30일에는 각각 11만569명, 10만5,120명 등을 간신히 기록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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