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공항분야 세계최초로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분야 국제표준인증서(ISO19650)를 획득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30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BSI로부터 ISO19650를 공식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한국공항공사가 공항분야 세계최초로 ISO19650 인증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세계무대의 스마트공항 기술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BIM 정보관리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통해 BIM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요건과 기술품질 관리능력, 전문기술인력의 역량, 표준화 기술 등의 국제 호환성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공식 인정받게 됐다.
손 사장은 “세계최초 공항분야 BIM정보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아 글로벌 공항그룹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KAC-BIM) 개발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정보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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