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718명으로 늘었다.
광주 713∼714번 환자는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인 광주 688번의 가족이며 716번은 지인이다.
717번 환자는 광주교도소 수용자로 최초 검사 때는 음성이었으나 재검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지표 환자인 광주 676번을 시작으로 한 고향맛집 관련 집단 감염은 총 23명으로 늘었다.
기아차 직원 4명, 금호타이어 직원 3명, 이마트 광주지점 관계자 4명, 삼성전자 광주공장 직원 2명, 이들의 가족 또는 지인 10명 등이다.
712번, 715번, 718번 환자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남에서도 순천 거주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남 426번으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순천 지역 확진자인 전남 256번 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세부 동선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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