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4일부터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기존의 한국어에 이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최근 12년간의 공간정보 자료를 3D·2D·항공-VR(가상현실) 등으로 구축했다.
이용자는 공간정보를 각종 개발계획과 경관·건축위원회 대상 건축물, 매각 대상 토지 등 다양한 관련 정보와 연계해 입체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24시간 PC·태블릿·모바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미국·호주·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를 비롯해 중국어·일본어 등을 사용하는 외국인 접속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9월 외국어 서비스 개발에 착수, 최근 개발을 마쳤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잠재적 투자자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공간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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