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대학교발 연쇄 감염이 확산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추가 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확진자는 지역사회감염 10명, 해외유입 1명 등이 추가되면서 총 1,715명(중앙방역대책본부 기준)으로 늘었다.
경주에서 영남대학교 음대 확진자에 따른 연쇄 감염으로 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영남대 음대 관련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2명(경산), 28일 6명(경주), 29일 1명(경주) 등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김천에서는 김천대학교 학생 확진과 관련해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대학생 2명이 발열 증상 등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천대 학생 확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포항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 거주 내국인 1명은 유럽에서 입국한 뒤 검사에서 확진됐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