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상호 "尹, 대선후보 되려 검찰총장직 이용…내려놓아야"

"정권과의 갈등 높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월성 원전 건드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권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 “진정으로 검찰을 사랑한다면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고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우 의원은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윤 총장은 야당의 잠재적 대통령 후보라는 본인의 미래를 위해 검찰조직과 검찰독립을 끌어들이지 말라”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우리 당 일각에서 윤석열 총장의 사퇴를 주장하던 때도 나는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이 만나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며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과 총장이 갈등을 노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 대통령에게 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윤석열 총장이 결단해야 할 때”라며 “윤 총장이 국회 답변에서 퇴임 후 정치 참여의 개연성을 열어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이제 그는 더 이상 정치적 중립을 운운할 수 없고 정상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도 없다”며 “이미 윤 총장은 야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현 정권의 검찰총장직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구심, 정권과의 갈등을 더 높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월성 원전을 건드렸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며 “검사들은 검찰의 독립성을 위해 싸운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야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를 지원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