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듀오 시적화자가 따뜻한 감성이 담긴 신보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시적화자(서아, 도코)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수필(隨筆)’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벽에 기대어 앉아 있는 도코와 턱을 괴고 엎드려 있는 서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이끈다. 책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도코의 깊은 눈빛과 깃털펜을 들고 어딘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서아가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합작한 앨범임을 암시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빈티지한 색감이 깃든 이미지만으로도 따뜻한 감성이 전해져 시적화자가 가진 색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가수 주니엘(본명 서아)과 대세 프로듀서 도코(DOKO)가 결성한 C9엔터테인먼트의 첫 혼성듀오인 시적화자는 ‘시적 자아’, ‘서정적 자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시적 허용’ 이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수필’은 유난히도 지치고 아팠던 한 해를 다독여주듯 위로를 전하는 앨범이다.
따뜻한 온기와 유쾌함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에 스며들 시적화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수필’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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