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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이장한 회장, 문화예술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세종문화회관, 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 맺어 ‘눈길’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가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종근당홀딩스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돼 있는 국내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며, 세종문화회관의 공간을 활용해 전시와 공연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시작은 ‘제7회 종근당예술지상 기획전’을 공동 주최하는 것이었다. 2018년 종근당예술지상 선정작가인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3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이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0일에는 종근당홀딩스가 진행 중인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온쉼표’를 통해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오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과 영화의 OST 등을 공연했으며,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의 이야기도 전달했다.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공연한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전례 없는 바이러스와 이상 기후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이 지닌 정서적 치유의 기능은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과 함께 우리 사회 곳곳에 문화예술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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