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생애 첫 종합 건강검진을 받은 후 반전 결과를 받고 충격에 휩싸인다.
오는 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뽕학당’ 만의 특급 의료 복지 서비스인 ‘한방 건강검진’에 이어, 양방 병원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힐링 웃음’을 선사한다.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는 본격 건강검진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면서 가족력을 비롯해 각자 건강에 대해 염려하는 부분들에 대해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키와 몸무게 등을 체크하는 ‘기초 검사’에 나선 트롯맨 F4는 프로필에 등록된 것과는 다른 진짜 몸무게와 키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 이찬원은 누구도 예상 못했던 색다른 분석 결과를 내놓는 가하면, 영탁 역시 분석 결과에 대한 웃픈 사연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병원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두려움을 표출했던 ‘막내’ 이찬원은 급기야 초음파 검사실 앞에서 “생각보다 엄청 긴장돼”라며 덜덜 떠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뜬금없는 상황극으로 자신의 혼비백산 멘붕 상태를 증명해 폭소를 안겼다. 반면, 붐 쌤의 특별 호출을 받은 ‘맏형’ 장민호는 멤버들 중 최고령자라는 이유로 홀로 심도 깊은 검진을 추가로 받으면서 ‘뽕숭아학당’만의 특급 복지 혜택을 제대로 누려 부러움을 샀다.
특히 종합 검진 결과를 토대로 트롯맨 F4의 신체 나이가 최종 공개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더욱이 예상을 뒤엎고 신체 나이가 가장 적게 나온 멤버로 최연장자 장민호가 꼽혔던 것. 신체 나이가 가장 많은 멤버로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의외의 인물이 뽑혔다고 전해지는데, 과연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반전과 이변이 속출한 종합 건강검진에 이어 ’남성 호르몬왕’ 순위도 밝혀져 트롯맨 F4의 자존심 대결이 발발했다.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으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리던 트롯맨 F4는 ‘남성 호르몬왕’ 1위와 2위 멤버가 발표되자 안심과 환호, 좌절이 오가는 상반된 리액션을 펼쳐 현장을 박장대소케 했다.
임영웅은 검진 결과를 받아들고 “오늘부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깜짝 선언, 충격과 혼란을 안겼다. 임영웅이 “내가 그동안 화를 많이 낸 이유가 있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한 가운데, 임영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트롯맨들의 긴급 건강 점검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뽕학당’만의 특급 의료 서비스를 마음껏 누리며 높은 만족감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제작진도 뿌듯했다”고 말하며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트롯맨 F4가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며 힐링을 느끼는 모습이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편안한 웃음을 선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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