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일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한다”고 언급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일은 수능일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한 해 내내 대혼란 속에서 수험생도, 학부모도 너무나 마음고생이 컸다”고 위로를 전했다.
그는 “학교에서 제대로 수업도 못받고 사교육비 부담은 더 커지고 코로나 경제위기로 고통을 받고, 어느 해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사랑하는 아들, 딸 수험생과 이 힘든 시간을 견뎌낸 모든 가정에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내고, 부디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며 “특히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병상에서, 그리고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 코로나 확진·격리 수험생들, 학부모는 마음고생이 더 심할 것 같다”며 “이분들께 더 큰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수능과 대학입시는 긴 인생의 한 점에 불과하다”며 “영어로 ‘commencement’는 졸업과 시작이라는 뜻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인생의 한 점이 지나면 또 다른 기회와 세상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