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이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와 함께 신개념 온라인 CSR인 ‘마음대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대교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공감과 위로를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마음대교 웹페이지에 익명으로 사연을 남기고 댓글을 통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비슷한 사연을 갖고 있는 나만의 사례를 공유하는 형식이다. 베스트 사연으로 선정된 60명에게는 대대홍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사연 맞춤 마음상자 선물을 제공한다.
마음대교 캠페인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대대홍은 지난 2009년 창단한 건설업계 최초 홍보대사 대외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총 16기, 615명의 활동자를 배출했다. 기업과 브랜드 홍보 뿐만이 아니라 최근 몇 년 간은 전통시장, 소방관·집배원 휴게시설, 유기견 보호소, 지하철 수유실 등 보완이 필요한 시설을 설계하고 인테리어를 보수하는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선발된 대대홍 17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형태로 활동하고 있으며, 마음대교 캠페인과 같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CSR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마음대교 캠페인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통해 희망을 나누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