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와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이용욱 고려대 정외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국제관계, 경제, 교육, 노동, 환경, 기술, 의료 등 각 분야에서 한국에 일어날 변화의 방향을 조망하고 구체적 전략을 제안한 책이다. 저자들은 코로나19가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킨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세계를 파괴적으로 변혁할 것이라고 보고, 노동과 교육 등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첨단 생명과학 육성, 기업들의 리쇼어링 지원, 비대면 산업과 플랫폼 경제의 활성화,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 등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생존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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