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사랑의 콜센타’ 감동 사연의 주인공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팬이자 뇌병변 투병으로 인해 재활 훈련 및 입원 치료를 하고 있는 7살 조예은 양을 위해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예은 양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 사서함 20호’에서 임영웅과 영상 통화를 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사연의 주인공이다. 당시 임영웅은 조예은 양을 위해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선보인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한 바 있다.
당시 임영웅이 진심을 다해 부른 ‘바램’ 영상은 공개된 지 보름여 만인 지난 2일 오후 네이버TV 기준 13만 뷰가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임영웅은 자신의 영원한 팬을 약속한 조예은 양에게 노래와 김치냉장고 선물은 물론, “병원 치료 잘 받고, 꼭 건강하게 걸어서, 뛰어서 나오자”라는 훈훈한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임영웅에 이어 ‘영웅시대’도 씩씩하고 밝은 조예은 양을 위해 특급 응원을 보낸 것이다.
이처럼 ‘사랑의 콜센타 - 사서함 20호’는 가수와 팬의 전화 연결에 그치지 않고 TOP6를 사랑하는 시청자들 간에도 따뜻함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부를 통해 ‘사랑의 콜센타 - 사서함 20호’의 기획의도를 더욱 돋보이게 한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영웅시대’는 지난 여름 수해로 인해 고통받는 수재민들에게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성숙한 팬덤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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