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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실 N차감염 7명 등 부산서 17명 추가 확진

6일 오후 2명, 7일 오전 15명 양성

부산 누계 확진자 1,026명, 자가격리자 8,681명

/연합뉴스




부산에서는 여전히 초연음악실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산세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날 음악실 연관 확진자 7명이 나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7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부산 1010번부터 1026번까지 17명이다.

이들 중 7명은 초연음악실 연쇄 감염 사례다. 1014번(부산진구)·1016번(동래구)·1021번(사하구)·1022번(사하구)·1023번(사하구)·1024번(사하구)·1025번(강서구)이다. 특히 1021번부터 1025번까지 5명은 전날 초연음악실 N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1007번(강서구)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초연음악실 연관 확진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1011번(기장군)은 반석교회 연관 접촉자인 973번(기장군)의 접촉자다. 1013번(사상구)은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다. 해당 요양병원은 2개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상태다. 반석교회 연관 확진자는 43명으로, 학장성심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1015번 (기타)·1018번(금정구)·1019번(금정구)·1020번(금정구) 등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1012번(남구)1017번(해운대구)은 전날 확진된 1009번(남구)의 접촉자로, 1026번(사상구)은 955번(북구)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010번(기장군)은 5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026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8,681명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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