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이준영의 심쿵 눈맞춤이 포착됐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 연출 오미경 / 이하 ‘제그마요’)가 색다른 연상연하 로맨스를 보여주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속 연애세포를 깨우고 있다. 서지성(송하윤 분)과 정국희(이준영 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공지능 가전 개발자인 서지성은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여자다. 반면 소방관 정국희는 스마트폰 없이도 불편함 따위 느끼지 않는 레트로남이다. 이렇게 정반대인 두 사람은 우연처럼, 운명처럼 자꾸만 얽히며 조금씩 서로에게 호기심과 호감을 느끼게 됐다. 특히 지난 4회 엔딩에서 서지성이 자신을 기다려준 정국희를 발견한 엔딩 장면은 설레는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런 가운데 8일 ‘제그마요’ 제작진은 설렘 폭발 4회 엔딩보다 더 가슴 뛰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서지성과 이준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성과 정국희는 어두운 공간에 나란히 앉아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를 바라보는 서지성과 정국희의 눈빛이다. 다른 곳은 보지 않고 서로에게만 시선이 고정된 두 사람의 눈빛에서 금방이라도 로맨스 스파크가 튈 것 같다. 급기야 마지막 사진에서 정국희가 서지성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듯한 모습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지난 4회 엔딩 말미 공개된 5회 예고에서도 포착된 장면이다. 예고 속 두 사람은 어두운 창고로 보이는 곳에 단둘이 갇힌 듯했다. 극 중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진전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오늘(8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서지성과 정국희의 로맨스가 급진전된다. 두 사람의 심쿵 눈맞춤이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송하윤, 이준영 두 배우는 설렘과 심쿵, 풋풋함과 긴장감 등이 섞인 해당 장면을 섬세한 표현력과 환상의 케미로 완성했다.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가슴 뛰는 장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른 듯 닮은 서지성과 정국희의 케미 폭발 심쿵 눈맞춤, 로맨스를 볼 수 있는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5회는 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후 14일 밤 10시 40분에 MBC에서 재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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